3월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이기보다, 오히려 아이들을 통해 교역자와 교사들이 은혜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셨는지, 그 이유를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되는 한 달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진실함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열림분반’ 시간은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함께 먹고 교제하며 마음의 문을 여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며, 공동체로서의 따뜻한 연결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말씀을 기억하며, ‘성경골든벨’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움이 단순한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기억과 고백으로 이어지는 귀한 여정이었습니다.
매주 나누어지는 생명의 말씀 한 구절을 마음에 새기며 ‘암송히어로’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작은 입술로 고백되는 말씀이 아이들의 삶 속에 뿌리내려, 앞으로의 신앙을 이끌어갈 씨앗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새봄캠프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그 달에 생일을 맞은 친구들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축하하고 축하받는 기쁨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서로를 향한 마음을 넓혀가고, 공동체는 더욱 깊고 단단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하루하루에 심겨진 말씀이 보이지 않는 뿌리가 되어, 때가 이를 때 아름다운 열매로 드러나기를 기대합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로 동행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달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함께 경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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